지난해 10월 로즐린고등학교에서 대입 학력평가 고사인 ACT를 시험 본 수험생 53명의 답안지가 분실돼 오는 14일 재시험을 치게 된다. ACT제출 본부는 답안지를 찾을 수 없는 수험생 53명에게 1월에 무료로 재시험을 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학생과 학부모들은 재시험을 보더라도 시간적으로 늦어 대학 당락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다고 걱정하고 있다.
분실된 답안지는 지난 10월22일 실시된 것으로 이날 258명이 응시했으나 이중 일부만 분실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답안지가 분실된 학생 중에는 현재 대학교에 원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케이스도 있어 학생들의 대입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ACT 결과는 학생이 다수 시험 본 것 중 최고의 점수만 원하는 대학에 제출할 수 있어서 마지막까지 시험에 응시하는 고3 학생들이 종종 보인다. 로즐린 학군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 답안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이럴만한 대답을 못하고 있으며 이번 분실로 좋은 점수를 기대했던 응시생들은 발 만 동동 구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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