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스완지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최하위였던 헐시티가 강호 에버턴과 2-2로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을 추가하면서 스완지를 추월, 리그 19위로 올라섰고 스완지는 꼴찌가 됐다.
30일 잉글랜드 헐의 KC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6-17 EPL 시즌 19라운드 경기에서 헐시티는 리그 7위의 난적 에버턴을 상대로 두 차례나 리드를 잡았으나 두 번 모두 동점골을 허용하고 2-2로 비겼다. 헐시티는 경기 시작 6분만에 마이클 도슨이 선제골을 뽑아냈으나 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20분 로버트 스노드그라스의 절묘한 프리킥골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으나 후반 39분 에버턴의 로스 바클리에게 헤딩으로 동점골을 내줘 시즌 4번째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이로써 시즌 3승4무12패, 승점 13을 기록한 헐시티는 승점 12의 스완지(3승3무12패)를 추월해 19위로 올라섰다. 스완지는 31일 리그 12위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최소한 비겨야 꼴찌를 탈출할 수 있다. 한편 리그 7위 에버턴은 실망스런 무승부로 7승6무6패(승점 27)를 기록,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3)의 격차를 1점 좁힌데 그쳤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