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용산 미8군 건립된 월턴 워커 장군 동상 앞에서 기념 촬영. 우오현 SM그룹 회장(오른쪽 끝),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 대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우오현 SM(삼라마이더스)그룹 회장이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를 받아 취임식에 참석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우 회장은 한미동맹친선협회 추천으로 내년 1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초대를 받았다.
이번 초대는 트럼프 당선인 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회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 측으로부터 취임식에 참석해달라는 초대를 받아 공식 초청장이 오면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식 초청장은 내년 1월 초 올 것으로 전해졌다.
우 회장은 그동안 한미 교류 활동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 대사가 한국에 부임한 2008년 이후 미국 측 인사들과 각별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 회장은 월턴 워커(Walton H. Walker·1889∼1950년) 전 초대 유엔 지상총사령관의 용산동상 건립에도 참여했다. 워커 전 사령관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끝까지 지켜냈고 인천 상륙작전 성공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올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우 회장은 현재 친동생인 우현의씨가 회장인 한미동맹친선협회의 고문을 맡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고향인 미국 아칸소주 명예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내 재계인사중 대표적인 미국통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트럼프 당선인 측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미 정계의 오랜 지인인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의 추천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다. 퓰너는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선임 고문으로서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았다.
이외에 이번 트럼프 대통령 당선임 취임식에는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도 참석한다.
정치권에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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