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 독일과 한조… 최소 1승1무로 8강 노려

한국 U-20 여자 대표팀은 14일 새벽 멕시코와 경기로 U20 월드컵 도전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 오는 14일 멕시코와 첫 대결을 벌인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새벽 1시(LA시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스비에서 펼쳐지는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D조에서 멕시코 외에 베네수엘라, 그리고 지난 2010년 대회 우승과 2012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 독일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조별리그 2위까지 8강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독일이 D조 ‘절대 강자’로 평가되는 만큼 한국으로서는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전에서 모두 이기거나 최소한 1승1무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
특히 첫 경기인 멕시코전 결과는 이번 대회 전체 흐름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다. 한국은 2010년 대회 8강에서 멕시코를 3-1로 꺾고 4강에 올랐던 기억이 있다. 또 2014년 대회에서도 조별리그에서 멕시코를 2-1로 꺾고 극적으로 나이지리아에 이어 2위로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정성천 감독은 조별리그 대진 발표 후 “독일이라는 절대 강자가 있지만, 베네수엘라와 멕시코는 해볼 만하다”면서 “첫 경기인 멕시코전에 승부를 걸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8강 진출과 함께 2010년 대회에서 달성했던 최고 성적 3위 재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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