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커스필드시, 부천시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부천시립합창단’초청
▶ 다음 달 4일과 5일 연주회

다음 달 5일 동양선교교회에서 부천시립합창단 초청연주회를 주관하는 남가주 충 청향우회 이현호(오른쪽부터) 회장, 이정희 부회장, 한아름합창단 이경호 지휘자가 한인들을 초청하고 있다.
“수준 높은 합창공연을 선사하겠습니다”
베이커스필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시가 올해 10주년을 기념해 ‘부천시립합창단’ (지휘 조익현)을 초청, 다음달 4일과 5일 베이커스필드와 LA에서 각각 연주회를개최한다.
이현호 남가주 충청향우회 회장은 “ 베이커스필드시의 초청으로 부천시립합창단이 다음 달 4일 오후7시30분 베이커스필드 세인트 존스루터란 교회(4500 Buena Vista Rd.)에서 음악회를 갖게 되었다”며 “한국의 정상급 합창단의 공연을 LA에도 선보이고 싶어 충청향우회의 주선으로 부천시립합창단이 한아름합창단과 연합 공연을 하게 됐다”고밝혔다.
베이커스필드와 부천시는 지난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음악과 예술 공연 등 다방면에 걸친교류를 하며 양도시의 발전과 관계증진을 도모해 왔다. 지난 4월 베이커스필드 합창단이 부천시 복사꽃축제에 초청돼 페스티벌에 참여한데 이어 오는 11월 부천시립합창단이 베이커스필드시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됐다.
이 회장은 “ 베이커스필드시 해외관계위원회 박영우 위원이 남가주충청향우회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어 향우회 주관으로 부천시립합창단의 LA 연주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신선하고 다채로운 레퍼터리로 한국 합창음악계를 선도하는 부천시립합창단과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연주와 활동을 하고 있는 한아름합창단(지휘 이경호)이 함께하는 멋진 무대”라고 소개했다.
이번 연주회는 오페라와 민요,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하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온 22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부천시립합창단이 조익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물의 야상곡‘’ 장미의노래 중 한 송이의 꽃에서’‘ 서부개척시대 중 악당들이 몰려온다’로 첫순서를 장식하고 이경호 목사가 지휘하는 한아름합창단이 ‘아리랑’‘시편 20편’ 등을 노래한다.
이어서 부천시립합창단이 노래하는‘ 금강에 살으리랏다‘’ 청산에 살리라’ 등 한국 민요와 한국 가곡 무대가 선보이고 오페라 ‘사랑은 자유로운 새’‘ 투우사의 노래’가 알토정주연, 바리톤 이현규씨의 솔로로 연주되고 특별 출연하는‘ 경기민요공연단’의 무대, 그리고 ‘보고 싶다’등 한국 가요가 마지막 순서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경호 지휘자는 “부천시립합창단은 오페라 합창에 있어서도 명성이 높고 세계 유명 합창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기도 한 정상급 합창단”이라며 “부천시의 자랑인‘ 경기민요 공연단’ 중 일부 단원들이 ‘방아타령’ 등을 연주하니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가주 충청향우회가 주관하는 부천시립합창단 초청 연주회는 오는 11월5일 오후 6시 동양선교교회(424 N. Western Ave.)에서 열린다.
문의 (213)235-7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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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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