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과도 같은 웨인 루니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부진으로 방출설까지 나온 데 이어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적을 권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 "모리뉴 감독이 루니 측에 '주전 자리를 보장해 줄 수 없다'며 '주전을 원하면 팀을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적극적으로 루니를 이적시키려고 하지는 않겠지만, 모리뉴 감독의 머릿속에는 이미 루니가 팀의 주축이 아니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이어 "루니가 이제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나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할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3일에는 영국 매체 미러지가 "맨유가 루니를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할지 딜레마에 빠졌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루니는 리그 4경기에 선발 출전을 하지 못했다. 특히, 다리 부상으로 지난 23일 첼시와 원정 경기에서는 명단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2004년 처음 맨유 유니폼을 처음 루니는 앞으로 계약 기간이 2년 더 남아있다.
루니는 특히, 13시즌 동안 통산 246골을 터뜨려 맨유의 레전드인 보비 찰턴이 가진 249골에 3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21일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3차전 페네르바체와 경기에서는 팀이 4-1로 승리했으나, 페널티킥을 차지도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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