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레스터시티가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예약했다.
레스터시티는 18일 레스터 킹파워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홈경기에서 리야드 마레즈의 결승골로 FC코펜하겐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스터시티는 G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승점 9를 확보, 2위 코펜하겐(승점 4, 1승1무1패)과 승점 5점차로 간격을 벌려 2주 뒤 코펜하겐 원정으로 펼쳐지는 4차전에서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같은 조의 FC포르투(포르투갈)는 클럽 브뤼헤(벨기에)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며 코펜하겐에 골득실차로 뒤진 3위로 올라섰다.
한편 F조에선 도르트문트(독일)가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원정경기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율리안 바이글의 득점포에 힘입어 2-1로 승리,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를 지켰다. 같은 조의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레기야 바르샤바(폴란드)를 5-1로 완파하고 도르트문트에 골득실차 2위를 유지했다.
한편 H조에서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세비야(스페인)가 리옹(프랑스)과 디나모 자그레브에 각각 1-0으로 승리하며 나란히 2승1무를 기록했고 골득실차로 조 1, 2위를 지켰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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