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리크스 공개 힐러리 선대본부장 이메일에서…샌더스 등 39명 언급

지난 7월 선거유세에 나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왼쪽)과 부통령후보 팀 케인(오른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운동본부에서 잠재적 부통령 후보군으로 39명을 선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의 당내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물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부부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18일 워싱턴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런 내용은 최근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존 포데스타 클린턴 선거대책본부장의 해킹된 이메일에 담겼다.
지난 3월 17일 작성된 것으로 표시된 이 이메일에는 "셰릴, 로비, 제이크, 휴마, 그리고 제니퍼"와 포데스타 선대본부장이 이들 39명에 대해 클린턴의 부통령후보로 활동할 의향을 타진할만 하며, "명단에 더하거나 (명단에서) 빼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알려 달라"는 문구도 있었다.
이 이메일 수신자 주소는 클린턴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개의 이메일 중 하나인 'hdr29@hrcoffice.com'이다.
명단에는 이밖에도 훌리안 카스트로 주택장관, 토머스 페레즈 노동장관, 앤서니 폭스 교통장관 등 관리들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워런이나 진 섀힌 등의 상원의원 같은 정치인들로부터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나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 등도 있었다.
미국 언론들은 클린턴의 러닝메이트 최종 후보군으로 팀 케인 상원의원을 비롯해 카스트로 장관, 존 히컨루퍼 콜로라도 주지사, 워런 상원의원 등을 거론했다. 클린턴은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 사흘 전인 지난 7월 22일 케인 상원의원을 부통령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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