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힌트를 주고 사람들이 숨겨진 돈을 찾아내도록 하는 보물찾기 형태의 ‘히든 캐시’ 게임이 2년 전 샌프란시스코와 LA를 비롯한 각지에서 진행돼 화제가 된 가운데 이같은 게임이 또 다시 LA 지역에서 부활됐다.

트위터의 ‘히든머니 LA’(@HiddenmoneyLA) 계정은 이같은 히든 캐시 게임을 올해 다시 시작한다며 오는 9일 정오부터 샌타모니카 피어 지역에 총 1,000달러의 현금을 분산해 숨겨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든머니 LA’는 숨겨질 돈의 규모가 페이스북 캐쉬 사냥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을 하는 사람의 수에 따라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 주최 측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5일 100달러의 현금을 샌타모니카의 ‘텐더 그린스 레스토랑’의 의자 아래 숨겨놓고 오는 9일 캐시 헌팅을 예고했으며, 이날 현금을 찾은 사람이 트위터에 사진을 찍어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2년전 히든 캐시 게임은 샌프란시스코의 부동산 개발업자인 제이슨 부지가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번 행사는 테크 회사와 할리웃 스튜디오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