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개최된 한글날 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행정자치부는 한글 창제 570돌 한글날 경축식을 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국가 주요인사와 한글 관련 단체 관계자, 사회 각계 대표, 주한 외교단, 시민, 학생 등 3천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어학당 등에서 한글을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도 초청됐다.
경축식은 '온 세상, 한글로 비추다'라는 주제로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 유공자 포상,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 공연 등이 진행된다.
한글 유공자 포상은 국어 문법 체계를 정립해 국어학의 발전에 기여한 고 이정수씨(전 한양대 명예교수)와 이탈리아에서 한국어 보급과 확산에 힘쓰고 있는 두르소 벤첸차 이탈리아 카포스카리대 교수 등 10명에게 수여한다.
만세삼창은 경희대 한국어학당 교환학생인 존 알렉스 진 캘(미국)씨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말을 가르치는 김민서씨가 참여한다.
중앙 경축식과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이 주최하는 훈민정음 반포식 재현, 외국인 대상 우리말 겨루기, 한글 글짓기 등 50여개 행사에 10만여명이 참석한다.
행자부는 국군의 날(10월1일)과 개천절(10월3일)에 이어 한글날에도 '온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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