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콘서트를 즐기며 유권자 등록 합시다”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밀레니얼 세대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유권자 등록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료 라이브 콘서트가 오는 16일 LA와 뉴욕, 시카고, 워싱턴DC 4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린다.

비영리단체 ‘아이엠아시안아메리칸’(#IAAA)이 주최하고 전국아시안유권자연합회(APIAVote)와 콜래보레이션 등이 함께 하는 LA콘서트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윌턴 극장(3790 Wilshire Blvd.)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개최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윌셔광장(에서 애프터파티 형식으로 라이브 뮤직과 공연, 푸드 트럭이 있는 나잇 마켓이 펼쳐진다.


제니 양과 파베시 치나가 진행자로 나설 이날 콘서트에는 K팝 스타 메간 리를 비롯해 한인 배우 랜덜 박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프레시 오프 더 보트’(Fresh Off the Boat) 출연진, 아카펠라 그룹 ‘필하모닉’(The Filharmonic), 서바이벌 쇼 ‘아메리카 베스트 댄스 크루 챔피언’ 시즌5 우승팀 ‘포리어틱스’(Poreotics) 등이 총출동한다.

아이엠아시안아메리칸에 따르면 미국내 빠르게 성장하는 소수계 그룹인 아시안 아메리칸 인구는 현재 1,800만명으로 집계되며 한인 인구는 170만6,822명으로 중국계, 필리핀계, 인도계, 베트남계, 일본계와 함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주최측은 1만5,000명의 신규 유권자 등록을 목표로 4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iamasianamerican.com)을 참조하면 된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