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원·검사·PD 등 다민족 지도자 15명 “9일 방한… 설레요”

한국에 직접 나가 체험 연수 활동을 통해 한국을 배울 예정인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남가주 지역 시정부와 사법기관, 언론기관 등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공직자와 리더들이 한국에 직접 나가 한국 문화와 현장을 체험하는 연수에 나서 ‘원더풀 코리아’를 외친다.
밝은사회운동본부(GCS) LA(회장 제니퍼 노)가 주관하는 제18회 다민족 지도자 한국 연수 행사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10박11일의 일정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남가주 각지의 시의원과 정치 보좌관, 검찰과 경찰 고위 관계자, 연방국세청(IRS) 요원, 방송국 프로듀서, 비영리단체 사무국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류사회 인사 15명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을 배우게 된다.
이번에 한국 방문에 나서는 인사들은 칼 위트니 가든그로브 경찰국 루테넌트, 대니얼 박 LA 시의회 보좌관, 데보라 퐁 아태커뮤니티기금 사무국장, 윌리엄 사전트 LA 카운티 검사, 지니 트랜 칼스테이트 풀러튼 부국장, 케네스 존슨 KTLA 방송 프로듀서, 케빈 테일러 LA 시장실 보좌관, 킴벌리 로드리게스 LA 시장실 분석관, 리사 김 가든그로브 시정부 국장, 로렌 래시 IRS 조사관, 패트리스 마셜멕켄지 LA 교육구 부디렉터, 스테이시 베리 사이프레스 시의원 등 주류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사들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경복궁과 국회, 경주, 현대자동차 등 주요 문화 명소 및 산업 현장을 돌아보고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등 한국의 구석구석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을 배우게 된다.
‘다민족 지도자 한국연수 프로그램’은 GCS가 매년 한 차례 실시하는 행사로 그동안 남가주 주요 공직자와 커뮤니티 리더 약 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난달 30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에 참석해 허브 웨슨 LA 시의장과 이기철 LA 총영사 등의 격려를 받고 뜻깊은 한국 활동을 다짐했다.
스테이시 베리 사이프레스 시의원은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의 추천으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한인 커뮤니티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윌리엄 사전트 LA 카운티 검사는 “다문화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LA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며 “직접 한국에 나가 한국 문화를 체험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들뜨고 특히 비무장지대(DMZ) 방문이 가장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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