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정치학과 정은빈(34•사진) 교수가 쓴 오하이오주립대 정치학 박사논문이 2016년 미국정치학회(APSA) 최우수논문상(Best Dissertation Award)을 수상했다.
미국정치학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제출한 모든 박사논문 중 정치심리학과 실험방법론을 이용한 연구 두 분야에서 정 박사의 논문을 최고로 꼽았다. ‘역사적 문제의 극복’(Overcoming the History Problem: Group-Affirmation in International Relations)을 주제로 한 이 논문은 국제정치심리학회(ISPP)가 수여하는 박사논문 장려상도 수상했다.
정 박사는 “앞으로도 국제정치학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국제정세의 이해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학자가 되겠으며 또한 한반도와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평화를 모색하고 기원하는 마음을 원동력 삼아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주택 전 한성대학교 총장과 이인숙씨 사이에 3녀중 둘째인 정 박사는 이화여대와 런던정경대학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해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국제관계 전공으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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