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LA시가 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2억5,000만달러까지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해 LA시의 올림픽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9일 LA시가 2024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에 성공한 뒤 대회 운영에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정부 기금에서 2억5,000만달러까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오늘 캘리포니아 주의 재정지원 약속으로 LA시는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LA시가 올림픽게임 개최지로 선정된다면 선수들과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며 혁신적인 올림픽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LA시의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에는 60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LA의 경우 기존 시설이 잘 돼 있고 광고 스폰서와 TV 수신료 등의 수입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돼 흑자 올림픽 운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2024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는 2017년 9월 13일 페루 리마에서 열릴 제 130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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