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 탈환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615명의 병력을 추가로 보낸다.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28일 “병력 증강은 모술에서 IS를 고립시키고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의 일환”이라며 “또한 이라크 어느 곳에서나 이라크 보안군의 점령을 확대하고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미군 병력이 이라크 병력과 쿠르드족 민병대의 군사 훈련과 자문을 제공하는 등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라크 북부 니네베 주 주도인 모술은 IS가 2014년 6월 점령한 직후 ‘국가 수립’을 선포해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이라크 정부군은 지난 3월 모술 탈환 작전 개시를 발표한 뒤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벌여왔다.
미국 관리들은 이번 결정을 앞두고 이라크 측과 상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수백 명의 미군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8일부터 추가 병력 615명은 빠른 시일 내에 파병될 예정이다. 현재 이라크에는 미군 4,565명이 있지만, 일시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1,500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