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내달까지 굵직한 행사
▶ 100여명 줄줄이 출국
남가주 한인사회의 주요 단체장과 경제계 인사들의 한국행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9월말과 10월 초에 걸쳐 한국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와 한상대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재외 한인들이 참여하는 굵직한 정치·경제·문화행사가 잇달아 개최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인회장과 한인상공회의소장 등 주요 단체장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경제계 및 커뮤니티 인사들도 한국행에 동참하면서 이 기간 100여명의 한인 인사들이 LA를 비우게 될 전망이다.
다음 주인 10월4일에서 7일까지 서울에서는 2016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가운데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 한인회장들이 참석해 해외 한인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한민족 네트웍을 다지는 행사다.
특히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창조 한국의 미래, 720만 재외동포와 함께!’란 주제로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각국 한인사회 발전 방향 및 모국과의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한인사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재외동포재단은 밝혔다.
이를 위해 로라 전 LA 한인회장은 오는 10월1일 한국으로 출국해 16일까지 LA를 비우게 되며, 김종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도 이 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이에 앞서 한국시간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는 제주도에서 역시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제15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려 LA를 비롯한 미주 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세계한상대회에는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멤버인 홍명기 듀라코트 프로덕트 회장과 LA 한인상공회의소의 이은 회장, 구경완 이사장, 박기홍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을 비롯해 상의 회원 20여명 등 LA 한인 경제인 30~4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의 경제행사는 10월로 이어져 4일에서 7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제21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열리는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에서 민병호 회장과 김무호 이사장, 고석화·정진철·이청길 전 회장 등 최소 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더불어 월드옥타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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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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