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가 김재수 농림장관 해임안 정국에 따른 반쪽 국정감사로 공전을 거듭하면서 다음주로 예정된 LA 총영사관 국정감사 일정도 단축되는 등 재외공관 국감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8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의 미주 국감반은 당초 10월6일 LA에 도착해 2박3일간 머물면서 LA 총영사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국회 사태에 따라 일정이 국감반 LA 체류 일정이 10월6일과 7일 1박2일로 줄어들었음을 통보받았다.
이는 외통위가 미주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및 중동 등 4개 반으로 나눠 재외공관 국감을 진행하기로 했다가 새누리당의 국감 전면 보이콧으로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됐기 때문이다.
29일 주유엔 대표부를 시작으로 현장 국감을 벌이기로 한 미주반은 당초 28일로 예정됐던 출국 일자를 30일로 미뤘고, 각 지역 국감 일정도 단축해 LA에는 예정일에 도착하지만 일정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LA 총영사관에 대한 국감은 오는 10월7일 하루만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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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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