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교외의 한 주택에서 권총을 가지고 놀다가 발사돼 숨진 두 살짜리 남자 어린이의 아버지가 장전된 권총을 방치해 본의 아니게 살인을 한 혐의로 28일 법정에 소환되었다.
퀘이커타운에 사는 니콜라스 와일리(26)에게 벅스 카운티 지검의 매튜 와인트라우브 검사는 "어린 벤자민 스미스의 죽음은 100% 피할 수 있는 것이었다"며 아이가 원래 진짜와 비슷한 장난감 총을 가지고 노는데 익숙해 있어서 총을 잡고 쏘는 법을 잘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벤자민은 지난 12일 아빠의 침실에 만화영화를 보러 들어갔다가 와일리가 아무렇게나 놓아둔 총을 가지고 놀다 발사돼 가슴에 총상을 입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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