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계 자문위원회’ 출범
▶ 미셸 박 스틸·진교륜씨 등 포함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유권자들을 표심을 잡기 위해 ‘아태계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선후보 캠프는 지난 25일 아태계 자문위원회 출범을 발표하며 자문위원회는 아시안 태평양계에서 선출직 공직자, 그리고 풀뿌리 단체 대표 등 커뮤니티 내 관련 인사들로 선출했으며 후보와 각 공동체간의 연대를 강화하는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3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에디 칼보 괌 주지사와 랄프 토레스 북 마리아나 제도 주지사가 자문위원회의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한인으로는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진교륜 박사, 리사 신 박사 등이 발탁됐다.
트럼프 후보 측은 향후 자문위원회 위원들을 늘려나갈 계획을 전했다.
자문위원들은 각 커뮤니티와 트럼프 후보 측과의 유대관계 강화에 나서며 트럼프 후보 캠페인에 아시아계 커뮤니티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트럼프 후보와 함께 아시아계 커뮤니티의 교육의 기회, 취업과 경제상황 등 커뮤니티가 직면해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만나 논의하며 아태계 커뮤니티와 후보 간 교량 역할을 맡아 유권자들의 요구사항 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미국 대선이 초박빙 판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이 앞다퉈 아시아 출신 유권자 끌어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캠프도 아시안 아메리칸의 표심을 잡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시안 유권자들의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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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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