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 전철·버스 패스 43달러’
▶ LA 메트로‘U-패스’확대 실시

LA 메트로의 대학생 할인 프로그램인 U-패스의 모습.
LA 카운티 지역에서 메트로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할인혜택이 기존 풀타임 학생 위주에서 파트타임 학생들까지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대폭 확대된다.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은 LA 카운티 소재 대학들에 다니는 대학생들이 풀타임으로 등록하면 전철과 버스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유니버설 대학생 교통패스’(U-패스)를 지난 5월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MTA 이사회는 풀타임이 아닌 최소 등록학점이 8학점 이상인 파트타임 대학생들에 대해서도 이같은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존 파사나 메트로 이사장은 “이번 변화는 메트로가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혜택 대상자는 LA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 내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이나 칼스테이트 및 UC계 캠퍼스 재학생 그리고 사립대 등 LA 카운티 내 대학 재학생들이 해당된다.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학기 등록시 월 100달러인 성인용 무제한 정기패스를 43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학교 측은 개찰구와 전자지불기에 인식되는 디지털 스티커를 등록 학생의 학생증에 붙여준다. 메트로 측은 이번 조치로 인해 LA 카운티 내 대학교 재학생과 어학프로그램 등록 학생 등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에릭 가세티 LA 시장을 포함한 MTA 이사진은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캠퍼스에 재학중인 한 학생에게 1,500번째 유니버설 교통패스를 발급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유니버셜 대학생 교통패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taptogo.net)에서 확인가능하다. 문의 (866)827-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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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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