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회, 한인보좌관 구성‘미정부관계 자문위’출범
▶ 로버트 박 등 10명 참여 “정치력 신장 노력” 다짐

LA 한인회 미정부관계 자문위원회 관계자들이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알렉산더 김 보좌관, 에밀 맥 한인회 부회장, 안젤라 윤 보좌관, 로라 전 회장, 벤 박 보좌관, 로버트 박 보좌관, 스티브 강 한인회 이사. <박상혁 기자>
“한인 커뮤니티가 직면해 있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주류 정치인들에게 적극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LA 한인회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내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지역구 정치인들에게 한인들의 여론과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주류 정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보좌관들과의 네트웍을 조직화 한 ‘LA한인회 미정부관계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26일 LA 한인회에서는 로라 전 회장과 에밀 맥 부회장, 스티브 강 이사 등 이사진들과 함께 주류 정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벤 박(케빈 드 레온 가주 상원의장 보좌관), 알렉산더 김(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 보좌관), 로버트 박(에릭 가세티 LA 시장 보좌관) 등이 참석해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권익 향상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현재 한인회 미정부관계 자문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인사들은 벤 박 보좌관, 로버트 박 보좌관, 션 국 LA 시의회 14지구 보좌관, 안젤라 윤 LA 카운티 5지구 보좌관, 대니얼 박, 알렉산더 김, 앤드류 서, 지예나 LA시의회 4지구 보좌관, 제이미 황 LA 시의회 10지구 보좌관, 새미 박 LA 시의회 12지구 보좌관 등 총 10명이다.
로라 전 회장은 “1.5세 및 2세 한인들이 정치 보좌관으로 그동안 활동을 많이 해왔지만 구체적으로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기구는 없었다”며 “이번에 자문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인 커뮤니티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A시 소방국 부국장을 역임한 에밀 맥 한인회 부회장은 “장기적으로 그동안 한인사회가 풀지 못했던 문제들을 로컬, 주, 연방 정부의 한인 담당자들을 중심으로 한인회가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 박 보좌관은 “케빈 드 레온 의장 사무실에서는 각종 라이센스 문제, 가주 차량등록국, 소비자 보호센터, 실업수당, 메디칼, 스몰 비즈니스 등 다양한 관련 사항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문의하면 사무실 내에서 그 문제를 다루고 있지 않더라도 다른 정치인 사무실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강 이사는 “한인회는 영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구심점 역할과 함께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한인들이 연락을 줄 경우 24시간 내에 신속한 답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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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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