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터 부스의 각종 체험 코너들이 인기를 끈 가운데 한복 체험 부스에서 다민족 관람객들이 한복을 입어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올해 LA 한인축제 장터에서도 다양한 이색 부스들과 체험 코너들이 등장해 많은 인파가 관람을 위해 줄을 서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7년째 LA 한인축제에 참여한 한국 불교종단협의회와 남가주 불교문화협회 불교문화체험관은 매년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다양한 색상의 한지로 연등을 만들고 부채에 단청을 색칠하고 거북선과 불국사의 모형을 조립하며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이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부스도 인기 만점이다. LA 한국문화원이 마련한 한복 체험 부스에는 한인 2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고 특히 미국인들과 타 커뮤니티 관람객들이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찾아와 한복을 입어보며 ‘원더풀’을 연발했다.
◎…종이문화재단이 마련한 종이 공예 부스도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곳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찾은 가족들이 함께 부채와 헤어밴드, 개구리 모양 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터 부스들 가운데 사진을 찍어주면 포토 부스들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이들 부스에서는 각종 가면이나 의상 등을 준비해 어린이들을 포함한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는데,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이 즐거워했다.
◎…무료 선물을 제공하는 부스들에는 길게 줄이 늘어서 축제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AT&T와 cbb은행 등 부스는 게임을 통해 무료 선물을 나눠줬고, 페창가 카지노가 설치한 부스에서도 선글라스와 부채, 가방, 슬랏머신 이용권 등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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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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