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코리안 퍼레이드 하이라이트
▶ LA 시의장 등 오픈카 행렬, 의병제전 화려하게 수놓아

지난해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화려한 한국일보 꽃차가 올림픽 블러버드를 누비고 있다.
“축제의 절정을 만끽하세요”
제43회 LA 한인축제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코리안 퍼레이드’가 24일 오후 3시부터 LA 한인타운의 심장부인 올림픽 블러버드 선상 카탈리나~웨스턴 구간을 2시간여 동안 화려하게 수놓는다. 주류사회와 한인 인사, 한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총 출동하고 다채롭고 흥겨운 볼거리들로 가득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행렬에 직접 참가하는 연 인원만 2,000여명에 달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한인사회의 위상을 과시하고 한인타운은 물론 LA시 및 남가주 전역 다양한 커뮤니티의 화합을 상징하는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를 미리 살펴본다.
■주요 인사들 총출동
한미 양국과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에서 유명 인사들과 주요 리더들이 직접 참석하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한미 교류의 장이다.
한국 제2 도시인 부산광역시의 서병수 시장이 한국을 대표해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의 그랜드마셜로 참여하는 가운데, LA 정계를 대표해 허브 웨슨 LA 시의회 의장과 데이빗 류 시의원 등이 나와 한미 간 우호를 과시하며 나란히 퍼레이드를 누빈다.
■화려한 꽃차 행렬
코리안 퍼레이드에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바로 꽃차다.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부산광역시가 한국 지방자치 단체를 대표해 화려한 꽃차를 선보이는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뱅크 오브 호프·한미·태평양·유니티 등 한인 은행 연합, 한국일보 등이 출품한 꽃차가 올림픽 거리를 형형색색으로 수놓게 된다.
현란하게 꾸며진 꽃차에는 미스코리아 USA, 항공사 승무원, 한인 어린이, 다민족 대표들이 탑승해 한인과 주민들을 만나며, 그리고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최신형 첨단 차량들이 행진하며 한국과 한인 기업들의 위상을 과시하게 된다.
■의병제전 위용 등 다양한 볼거리
올해 퍼레이드에서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켰던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의 행렬이 다시 재현된다. 의령군 공연팀과 화랑레오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말을 탄 채 붉은 도포를 휘날리는 장군을 호위하며 행진을 펼치는 장관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한인 비영리 교육 및 봉사단체, 다민족 커뮤니티 예술공연팀과 고교 마칭밴드, 태권도 시범단, 농악대 및 한국 전통무용 등 퍼레이드 행렬에 동참해 다문화 화합의 장을 펼치며 올림픽 블러버드에 모인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