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을 맞아 10여개의 한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LA시 곳곳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22일 한미연합회에 따르면 27일 정오부터 5시까지 LA 한인타운 내 5곳에서 LA한인회, 한인민주당협회, 한인공화당협회, 한인타운 노동연대, 샌퍼난도 밸리 한인회, 이경원 리더십센터, 미주 3.1여성동지회, LA노인회, 한미연합회 등이 함께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 독려에 나선다.
유권자 등록 캠페인은 LA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 랠프스 마켓 두 곳(3410 W 3rd St, 670 S. Western Ave, LA), 한남체인, 갤러리아 마켓, 시티센터 등 5곳에서 진행된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LA 지역 총 유권자수는 191만3,531명, 아시아계는 15만 9,190명, 그리고 한인 유권자는 3만 6,795명으로 나타났다.
스티브 강 한미연합회 사무국장은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은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지정된 날로 여러 기관 단체들이 거리로 나와 유권자 등록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투표 참여 증대를 위한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8일 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24일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미 대통령 선거 뿐만 아니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담뱃세 인상, 총기규제, 1회용 플라스틱 봉지 사용 금지를 무효화 등 총 17개의 캘리포니아주 주민발의안이 확정됐다.
<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