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로 팀의 4-0대승을 이끌었던 손흥민(토트넘)이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8시30분(LA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 홈구장에서 선덜랜드를 상대로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리우 올림픽출전과 이후 회복기를 위해 정규시즌첫 3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지난10일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시즌 첫선발 출장해 2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2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순식간에 팀내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인상적인 활약의 효과는 지난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AS모나코(프랑스)에서 바로 나타났다.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원래 로테이션 플랜에서스토크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을 뺄 것으로 전망됐으나 그런 예상을 뒤엎고 그를 선발로 내보낸 것은 스토크전의 후광에 기인한 것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경기 시작 8분께 결정적인 슈팅이 수비수가 골라인에서 막아내면서 유일한 찬스를 놓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다소주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손흥민으로선 이번 선덜랜드전이 주전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기는 18일 오전 8시30분부터케이블채널 NBCS와 스패니시채널KVEA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