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각종 골프용품 업체들의 ’골프채 공세‘를 받고 있다.
이들을 후원하던 나이키가 이달 초 골프 클럽과 골프 볼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폭스스포츠는 29일 “주요 골프용품 업체들이 이미 매킬로이와 우즈에게 시범적으로 자사 브랜드 제품을 써보게 하려고 줄을 섰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바클레이스 대회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모님 집이 다양한 용품업체들이 보낸 무료 골프클럽으로 가득 찼다고 공개한 바 있다.
우즈의 친구인 노타 비게이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우즈의 집도 비슷한 처지라고 골프채널에서 밝혔다. 비게이는 “그의 주방은 마치 나이키 제품을 더는 팔지 않는 PGA 슈퍼스토어같았다”라며 “모든 제조사가 우즈의 집에 장비를 보냈다. 우즈는 다양한 용품을 시험해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즈는 1996년, 매킬로이는 2013년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했다. 나이키는 지난 4일 골프 클럽과 공, 골프백 등 용품 생산은 중단하고 의류와 신발 생산에만 집중하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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