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 결장
▶ 팀과는 동행

리오넬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예선 두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당분간 결장할 전망이다.
최근 대표팀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뛰기로 했던 메시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오는 1일과 6일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두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됐다. 다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엔 동행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구단과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같은 진단을 내렸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메시의 복귀 시점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다만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시가 다친 건 28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를 마치고 나서다. 해당 경기를 풀타임 소화한 메시는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구단 의료진은 정밀 검진 결과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진단했다. 통상 햄스트링 부상은 긴 회복시간을 요구한다. 재발 우려가 크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메시는 당분간 경기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메시는 불편한 몸으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과 동행하기로 했다. 아르헨티나는 9월1일 우루과이와 홈경기, 6일 베네수엘라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미 공격수 서지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와 미드필더 하비에르 파스토레(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으로 출전 엔트리서 제외된 가운데 메시마저 출전이 불발되면서 아르헨티나는 여러모로 악조건 속에서 경기에 나서게 됐다.
남미축구연맹 10개국이 팀당 홈&어웨이로 풀리그를 치르는 남미예선에서 현재까지 6게임씩을 치른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3승2무1패(승점 11)로 우루과이와 에콰도르(이상 승점 13)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메시는 올 여름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에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으나 모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비롯한 아르헨 국민들의 국민적 만류를 바꿔 마음을 바꿔 지난 12일 대표팀 복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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