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신제품 디자인 개편
▶ 첨단 도난방지 시스템도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에 홈버튼을 없앨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디자인을 개편하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 전면이 단일한 유리 한 장처럼 보이게 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 궤를 같이 한다.
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의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을 이미 진행 중이라며, 개편의 초점은 홈버튼 제거 등 디스플레이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월스트릿저널(WSJ)은 애플의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조니 아이브가 아이폰이 단일한 유리 한 장으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수년째 반복적으로 밝히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6월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출시될 아이폰의 디자인 개편 방향은 O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이어폰 잭이나 홈버튼 같은 것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게 당시 추정이었다.
앞서 닛케이 아시안리뷰는 지난 23일 애플이 내년에 삼성전자가 적용한 엣지디자인 같이 모서리가 둥근 곡면액정(커브드 디스플레이)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아이폰 모델 3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애플이 제출한 특허신청 서류를 보면, 이 회사는 아이폰이 도난당했을 때에 대비해 아이폰을 손에 넣은 사람의 생체정보를 수집하게 하는 시스템을 차세대 아이폰에 넣으려고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IT전문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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