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난민 의료선교를 위한 ‘테너 오위영 목사 독창회’가 지난 7일 세계등대교회(담임목사 이상남)에서 열렸다. 오 목사는 이날 ‘주 날 인도하시네’를 미롯해 ‘험한 십자가 능력있네’ ‘내 평생에 가는 길’ ‘사랑의 왕 내 목자는’ 등을 불러 갈채를 받았다. 총 12곡의 주옥같은 찬양곡들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 오 목사는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어메이징 그레이스’(나같은 죄인 살리신)를 부르기도 했다.
오 목사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인 이곳에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해 죽어가는 난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현지에서 섬기고 있는 의료선교사들을 후원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공연을 갖게 됐다”며 “독창회의 모든 수익금은 중동지역 난민 의료선교와 현지 선교사들의 사역을 위해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난민 구호와 선교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며 가난과 헐벗음에 허덕이던 낯선 땅에 찾아와 소망의 복음을 전한 여러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하나님의 축복의 대열에 동참하게 된 우리 민족의 과거를 생각한다면 지구촌 곳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의 아픔을 결코 모른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과 함께 중동지역 선교사로 파송되는 이형제(가명) 가족을 위한 파송식 및 기도회를 가졌다.
문의 (310)404-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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