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무어(미국)가 프로골프(PGA) 투어 잔디어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무어는 14일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4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합계 22언더파 262타로 벤 마틴(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무어는 2014년 CIMB 클래식 이후 2년여만에 생애 통산 다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케빈 나는 7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8위(14언더파 270타)에 올랐다.

한편 김민휘(24)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진출과 내년 투어 카드 확보에 푸른 신호등을 켰다. 김민휘는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3위를 차지했다.

종전 시즌 최고 성적 RBC 헤리티지 공동6위를 뛰어 넘어 이번 시즌에서 가장 높은 순위표를 받아쥔 김민휘는 페덱스 순위를 125위로 끌어올렸다. PGA투어는 페덱스 순위 125위 이내 선수에게 이듬해 투어 카드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