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 신세를 진 앨런비.
각종 기행으로 '막장'이라는 눈총을 받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 로버트 앨런비(호주)가 카지노에서 행패를 부리다 유치장 신세를 졌다.
14일 골프다이제스트 등은 미국 오하이오주 지방 방송 'WQAD 쿼드 시티스'를 인용해 앨런비가 지난 14일 오하이오주 록아일랜드 경찰에 체포돼 1시간 가량 유치장에 갇혔다고 전했다.
앨런비는 전날 치른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다.
알려진 죄목은 난동과 무단 침입이다. 그는 보석금 1천50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올린 앨런비는 최근 성적 하락과 함께 갖가지 기이한 행동으로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소니오픈 때 멍든 얼굴 사진을 SNS에 올리고선 납치돼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당시에 스트립바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자작극이라는 뒷말을 낳았다.
캐나다오픈 때는 1라운드 경기 도중에 캐디를 해고했고 캐디는 앨런비가 거짓말을 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올해 PGA투어 22경기에 출전해 20차례나 컷 탈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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