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권 매체들이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의 전범기 SNS 논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앞다퉈 보도했다.

중국 시나닷컴 등 중화권 매체들은 15일 티파니의 전범기 SNS 게재 논란을 비중있게 전했다.

매체들은 티파니가 지난 14일 일본 도쿄돔 SM타운 투어 직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일장기 이모티콘과 전범기 문양이 담긴 문구 등을 언급하며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이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재 해당 문구는 삭제됐다"고 덧붙여 보도했다. 한편 이날 티파니는 이번 논란과 관련, "이렇게 소중하고 뜻 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습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들께 보여지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자필로 써서 게재했다.

티파니는 이날 도쿄 SM타운 투어를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