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 올림픽 미국 대표팀 멤버인 맷 쿠차가 18번홀에서 대표팀 동료 버바 왓슨이 지켜보는 가운데 티샷을 하고 있다.[AP]
PGA투어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강성훈(29)이 시즌 3번째 탑10 입상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강성훈은 5일 코네티컷 크롬웰의 TPC하일랜즈(파70·6,84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첫날 이븐파 70타로 공동 73위에 머물렀던 강성훈은 이틀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24위로 49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강성훈은 지난 2월 혼다클래식에서 10위를 차지한 이후 컷 탈락과 하위권을 전전하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최근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부진에 허덕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 사슬을 끊어내며 상위권에 포진, 슬럼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이밖에 1언더파 69타를 친 노승열(25)과 이븐파 70타를 적어낸 김시우(21)는 공동56위(1언더파 139타)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으나 이동환(28)과 김민휘(24)는 컷 탈락했다.
한편 티론 반 아스베겐(남아공), 다니엘 버거, 러셀 헨리(이상 미국), 마크 레시먼(호주)은 7언더파 133타로 공동 선두에 포진했고 제리 켈리, 로버트 개리거스,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1타차 공동 5위에 포진했다. 리우 올림픽 대표 선수 가운데 맷 쿠차(미국)가 3타를 줄여 선두에 3타차 공동 16위(4언더파 136타)로 올라섰고 버바 왓슨(미국)과 패트릭 리드(미국)는 3언더파 137타로 공동 24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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