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강박장애(OCD)는 뇌 손상 부위가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중독-정신건강센터(Center forAddiction and Mental Health)의 스테파니아메이스 박사가 자폐아와 ADHD, OCD아이들 200명과 정상아의 뇌 백질(whitematter) 영상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8일 보도했다.
대뇌는 신경세포체로 구성된 겉부분인 피질과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섬유망이 깔린 속 부분인 수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피질은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grey matter), 수질은 하얀색을 띠고 있어 백질이라고 불린다.
이 아이들은 모두 뇌의 좌반구와 우반구를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백질신경로인 뇌량(corpus callosum)이 손상된것으로 밝혀졌다. 뇌량은 좌뇌와 우뇌를연결하는 신경섬유 다발로 이를 통해 뇌의 두 반구가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 따라서 이곳이 손상되면 좌우 뇌 부위들 사이의 신호전달이 방해를 받게 된다. 뇌량은뇌에서 가장 큰 신경섬유 덩어리로 가장먼저 발달하는 부위이기도 하다고 아메이스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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