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석대(오른쪽 세 번째) 회장과 평통 임원들이 통일 아카데미 안내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
민주평통 OC-샌디에고협의회(회장 권석대)가 미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 통일평화 연구원과 공동으로 통일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OC 평통은 9월16일부터 10월22일까지 6주에 걸쳐서 평통사무실에서 서울대 교수들과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12차례에 걸쳐서 통일에 관련된 강좌를 연다. 이 강좌는 평통 자문위원들과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강좌는 ▲9월16일-오리엔테이션(박명규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및 전 통일평화연구원 원장) ▲9월17일-21세기 국제 정치와 한반도 통일(윤영관 서울대 외교학과 명예교수 및 외교통상부 장관) ▲9월23일-한반도, 동북아시아 평화 공동체 가능한가?(박경서 초대 유엔 인권대사) ▲9월24일-유엔인권보호 메카니즘과 북한 인권문제(박경서 초대 유엔 인권대사) ▲9월30일-북한의 가족법 (윤진수 서울대 법학과 교수) ▲10월1일-분단과 가족법(윤진수 서울대 법학과 교수) 등이 실시된다.
또 ▲10월7일-북한경제의 현황, 평가 및 전망(김병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 및 경제학과 교수) ▲10월8일- 남북경제통합과 통일(김병연 교수) ▲10월14·15일-정병준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10월21일-수강생 발표 ▲10월22일-수료식(실무진) 정동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다.
권석대 회장은 “이 통일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강사로 활동할 정도의 수준까지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30명을 정원으로 하지만 수강생들의 신청이 많을 경우 다른 장소에서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석 평통 교육분과 위원장은 “이번 강좌 수강생들은 한국에서 열리는 통일 아카데미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 통일 아카데미 강좌를 두 번 들은 수강생 중에서 강사로 선발되면 한국에서 열리는 현장 탐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일 아카데미는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디너,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비는 1인당 2,000달러이다.
문의 (714)537-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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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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