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해민 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모터스포츠 '인디 500'의 유일한 한국인 레이서 최해민(32·슈미트 피터슨 모터스포츠)이 인디라이츠 부문 '톱 10'에 올랐다.
최해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뉴턴의 아이오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인디라이츠 챔피언십 11라운드에서 10위를 차지, 올 시즌 첫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최해민은 경기 초반부터 타이어 관리를 하며 경기를 풀어나갔고, 중반부터는 중위권 선수들보다 빠른 페이스를 유지하며 한 대씩 추월해 나갔다.

최해민 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종료 한 바퀴를 남기고는 닐 앨버리코(칼린 모터스포츠)를 추월하며 10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최해민은 피닉스,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에서는 각각 16, 12위에 올랐다.
그는 "올 시즌 결과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실력을 더 연마하면 다음 레이스에서 '탑 5'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해민 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디라이츠는 인디카로 가기 위한 최종 단계다. 인디카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라면 인디라이츠는 바로 아래 단계인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해당한다.
최해민은 올 시즌 후반 인디라이츠 챔피언십 로드 코스에 참여해 페이스를 끌어올린 뒤 인디카에 데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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