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의 평균 자동차 수리비가 미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리 관련 정보 사이트‘CarMD’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 내‘ 엔진 체크’ (Check Engine)불이 들어온 후 차를 딜러를 비롯한 정비소에 가지고 갈 경우 가주 운전자들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평균 435.47달러를 지출한다. 이중 부품비용은 267.62달러, 노동비용은 167.85달러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에 이어 와이오밍주가 427.75달러로 2위에 랭크됐으며 메릴랜드주 419.37달러, 노스 다코다주 419.24달러, 뉴저지주 418.55달러 순이었다.
반면에 평균 수리비가 가장 적게드는 주는 미시건주로 354.13달러였고, 이어 인디애나주 355.98달러, 오하이오주 356.38달러, 위스콘신주 356.90달러 등으로 이들 주의 거주자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자동차 수리를 위해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차량 내 엔진 체크 불이 들어오는 가장 큰 이유로는 ‘산소 센서 결함’ (faulty oxygen sensor)이 꼽혔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지 않을 경우자동차 연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미국 내 자동차 정비산업 규모는연간 1,350억달러에 달한다. 또 자동차 정비업소의 성장률은 연간 3.2%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객들의 만족도는 그다지오르지 않고 있다. ‘컨수머 리포트’조사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27%는 정비 결과에 불만을 품고 있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자동차 매뉴얼을 잘이해하면 불필요한 정비비용을 줄일수 있다”며 “특히 구글이나 유튜브등 동영상들이 많아 이를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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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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