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데일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새로운 순찰차량을 제작해 공개 했다.
글렌데일시가 음주운전(DUI)단속을 대폭 강하하면서 주민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새로운 ‘순찰 택시’를 공개했다.
글렌데일 경찰이 자체 제작한이 차량은 절반은 순찰차, 절반은 택시 모습으로 페인팅 돼 음주후 택시를 타지 않으면 DUI로 적발돼 순찰차를 타게 될 것이라는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Chooseyour ride’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더불어 차량 후드에는 DUI 적발 때 받게 될 각종 벌금이 항목별로 나뉘어 자세히 나열됐다. 각종 법률비용(2,500달러)과 비해자보상 펀드(140달러) 자동차 보험료 증가(1만154달러) 등을 포함해DUI 첫 적발 때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무려 1만5,649달러에 달한다.
글렌데일 경찰의 타니 라이트풋 대변인은 “순찰 택시는 DUI의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며 “현재 새크라멘토와 헌팅턴 비치에서 비슷한 차량이 운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순찰택시 차량 한 대당 사용된 비용은 약 2,000달러다.
경찰은 이 차량을 DUI 체크포인트에 세워두고 실제로 적발된운전자를 체포하는데 사용하는것은 물론 음주운전의 위험성을알리는 각종 공공 이벤트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년간 글렌데일 경찰에 따르면 DUI로 총 1,049명을체포했으며 DUI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212건으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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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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