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유소연·백규정
▶ 1타 차 공동 2위 포진

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전인지는 선두 렉시 탐슨을 1타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대회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렉시 탐슨이 단독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전인지와 유소연, 백규정 등 한인선수들이 대거 선두권에 포진, 탐슨을 맹추격하고 있다.
17일 미시간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이틀째 2라운드에서 전날 공동선두로 출발했던 탐슨은 버디 6, 보기 4개로 4타를 더 줄여이틀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내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탐슨은 올해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에 이어시즌 2승 및 통산 8승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탐슨은 주말 한인낭자군의 거센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월 초 텍사스 슛아웃에서 신지은이 우승한 이후 내리 5개 대회에서우승이 없는 한인낭자군은 선두권에 대거 포진, 인해전술로 탐슨을 압박하고 있다. 1타 뒤진 공동 2위 그룹(9언더파 133타)에 전인지와유소연, 백규정이 포진했고 이어 공동 6위 그룹(8언더파 134타)에도 김세영과 양희영, 이민지, 그리고 한국계 일본선수인 하루 노무라 등이 자리잡아 주말 불꽃 추격전을 예고했다. 특히 김세영(세계랭킹 5위)과 전인지(6위), 양희영(8위), 유소연(11위) 등은 8월 리우 올림픽 출전을 놓고 경쟁하고 있어 이번 대회 순위 싸움이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주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연장승부를 펼쳤던 브룩 헨더슨과 리디아 고는 나란히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18일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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