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 2016’ 죽음의 조 첫 관문 통과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의 공격수가 터키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하려 하고 있다.
크로아티아가 터키를 꺾고 죽음의조 첫 관문을 통과했다.
크로아티아는 1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터키를 1-0으로꺾었다. D조는 스페인,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가 묶여 있어 E조(벨기에,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웨덴)와 함께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꼽힌다.
크로아티아의 골은 전반 42분에 나왔다. 터키 수비수가 높게 걷어 올린 공을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가 앞으로 쇄도해 중거리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대포알처럼 날아간 슛은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크로아티아는 후반전에서도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수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크로아티아 다리요 스르나는 후반7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은 골대 위를 맞고 나왔다.
스르나는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상대 팀 골키퍼의 펀칭으로 튀어나온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아쉽게도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겨갔다. 스르나의 슛은 잇따라 빗나갔지만, 크로아티아는 공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후반 28분엔 이반 페리시치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가기도 했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크로아티아는 슈팅 19개, 유효슈팅6개를 기록했고 터키는 슈팅 8개, 유효슈팅 2개에 그쳤다. 그만큼 크로아티아의 공격이 터키보다 날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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