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학예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1년 동안 배운 노래실력과 율동 등을 마음껏 뽐내고 새학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노버에 소재 빌립보 교회(송영선 목사) 유치원은 10일 학생 65명과 학부모를 포함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 및 발표회’를 본당에서 가졌다.
이번 빌립보교회 유치원 졸업식에서 총 7명, 올해 안에 모두 58명이 졸업을 한다.
1시간 15분간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창작한 아트 프로젝트 작품들이 전시돼 부모들에게 선물로 전달됐다. 또 음악시간을 통해 배운 찬양과 율동, 노래를 올해 3월 열린 노래자랑에서 뽐낸 아이들의 귀여운 동영상들이 상영됐다.
제니퍼 박 전도사(원장)는 “우리 아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을 배우도록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해 지도했다”면서 “졸업식에서 영적, 육적으로 성장한 우리 아이들을 보니 대견하다”고 말했다.
빌립보교회 유치원은 ‘예수님을 알아가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프리스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오전 9시30분부터 3시까지 수업이 진행되고 오후 5시까지 데이케어가 연장돼 운영된다.
2세반의 경우 단어와 한글 숫자, 단어 선긋기 및 가위질 등의 수업이 진행되고 3세반은 숫자, 종이접기, 영어, 한글교육, 4세반은 한글과 영어, 숫자 등을 집중적으로 수업을 받는다.
문의 (410)300-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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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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