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영엔젤스·광주시립소년소녀 합창단 합동공연

영엔젤스 어린이합창단

광주광역시립소년소녀합창단
"친구들과 우리가 세상을 향해 사랑과 행복을 노래합니다"
창단 26주년을 맞이한 영엔젤스 어린이 합창단(대표 이희숙)이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LA콜번 스쿨 지퍼홀(200 S. Grand Ave.)에서 제2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천하보험 특별 후원과 LA총영사관, 한국 광주시립문화예술회관 후원으로 마련되는 무대로 조현주 지휘자가 이끄는 영 엔젤스 합창단은 이날 광주광역시립소년소녀합창단 34명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희숙 대표는 "LA와 광주광역시의 교류 공연을 통하여 꿈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친선을 도모하고 보다 더 넓은 안목을 가지고 활동을 직접 체험해 국제경쟁사회에 걸 맞는 합창단원으로서 국제적인 공연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 상호간의 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핸드벨 콰이어의 개막으로 큰반, 작은반, 발시티 무대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주 및 힙합 공연, 그리고 연합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대표는 "지난해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의를 받고 음악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 합창단이라는 공통점에 이번 연주회를 함께 하기로 했다"며 "한국과 미국에서 각기 태어나고 자란 합창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내 나라 대한민국을 알게 되고 조국애와 긍지,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내년에는 광주광역시 초청으로 한국 방문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어린이합창단인 영 엔젤스 합창단은 1990년 창단된 이후 미국 사회와 한인 사회에 한국의 문화와 음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디즈니랜드 공연, LA뮤직센터 다민족문화축제, LA어린이병원 위문공연, 크리스마스 병원투어캐롤링, LA국제공항(LAX) 초청연주, 할리웃 보울 공연, 월트디즈니 홀 공연 등 크고 작은 행사에서 합창을 선사하고 있다.
문의 (323)605-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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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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