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는 150개 도시 중 커리어를 시작하기에 가장 부적합한 도시로 나타났다.
어느 곳에서 거주하며 일을 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은 커리어에 큰 영향을미친다. 전문인으로서의 경력을 쌓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도시와 불리한 도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개인재무관리 전문사이트인 월릿허브(WalletHub)는 150개 대도시 가운데 커리어를 시작하기에 좋지 않는 최악의 5개 도시를 골라냈다.
이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미시간주의 최대 도시인 디트로이트는 커리어를 발전하는데 가장 적합지 않은 도시 명단의 첫 머리를 수차례 장식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디트로이트는 이 분야에서 불명예스런 1위를 차지했다.
한때 자동차 제조산업의 메카였던 디트로이트는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현재로선 커리어를 시작할만한 장소와는 거리가 멀다.
2.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프레즈노는 전문직 취업기회와 삶의 질이라는 기준에서 바닥권에 놓여 있다.
전문직 취업기회 측면에서는 150개 도시 가운데 148위, 삶의 질을 기준할 경우 132위를 차지했다. 연방노동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프레즈노의 실업률은 10%를 웃돈다. 전국 평균치의 2배를 상회하는 수치다.
3. 캘리포니아주 모레노 밸리모레노 밸리는 근로연령대에 속한 주민 1,000명 당 엔트리레벨(초임단계) 일자리 숫자가 150개 도시 가운데 밑에서 다섯 번째다.
샌타클라리타, 출라비스타와 가든그로브 등 다른 도시들이 모레노 밸리 아래에 포진하고 있다.
4. 오하이오주 애크런오하이오주 북동부에 있는 애크런은 동부해안과 중서부지역을 중계하는 교통 중심지이지만 커리어를 시작하려면 적어도 현재로선 이곳에 뿌리를 내리기보다 다른 도시로 눈길을 돌리는 편이 훨씬 바람직하다.
5. 플로리다주 하이얼리어하이얼리어는 마이애미 부근의 도시로 자동차 경주장으로 유명하다.
인구수를 기준한 미국의 150개 도시 가운데 25세에서 35세 사이 연령층의 비율이 세 번째로 낮은 도시에 해당한다. 가장 왕성하게 일할 근로인구가 부족한 곳이라는 얘기다.
하이얼리어 가구당 중간소득은 연 2만7,000달러에 불과하고 주민 1인당 중간소득은 그 절반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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