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기념관과 노무현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노무현재단의 관계자들이 미국을 방문해 LA 한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2002년 대선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던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내일을 여는 사람들'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아로마 윌셔센터 5층(3680 Wilshire Blvd.)에서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강연회 및 재단 이사 간담회’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20대 총선 평가와 정권 교체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이해찬 전 총리 및 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한국 정치지형의 변화와 과제에 대해 강연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2부 간담회에서는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시인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포함한 약 10여명의 노무현재단 이사들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김해시 봉하마을에 건립되는 기념관과 창덕궁 인근에 세워질 노무현 시민참여센터 건립 현황, 계획 등을 설명한다.
내일을 여는 사람들 윤수태(사진) 간담회 준비위원장은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른바 ‘분노투표 현상’과 똑똑한 유권자의 증가로 인한 자유로운 평가투표로 변하고 있는 한국 정치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며 “LA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이날 행사에 많이 참여해서 한국의 정치를 포함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info@peace2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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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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