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원사, 전통공연·영산재 등 위령행사
▶ 내달 25일 슈라인 오디토리엄서 열려

최창중 준비위원장(왼쪽부터), 한국 청련사 상진 스님, LA 봉원사 청원 스님, 이강원 총괄 본부장이 ‘한국 전통음악과 춤의 향연 예술제’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영혼들을 위로합시다”
한국 전쟁 참전 전사자들을 기리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한국 전통음악과 춤의 향연 예술제’가 오는 6월25일 오후 1시 LA 슈라인 오디토리엄(649 W. Jefferson Blvd.)에서 열린다.
지난 24일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최 측인 LA 봉원사는 6.25 한국 전쟁 참전 전사자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위령제 및 영산재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60명의 출연진들이 공연을 꾸몄으며 2011년 포드 극장에서 열린 위령제 이후 열리는 두 번째 공연으로 색다르게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6.25기념 행사, 2부는 불교식으로 치러지는 ‘영산재’, 3부는 종교를 초월한 의식인 ‘위령제’, 그리고 4부는 한국 전통음악 공연 순서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영산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교의식의 하나로 영혼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한국 전통음악에 맞춰 불교의식 무용이 거행된다.
LA 봉원사 청원 스님은 “한국 전쟁 참전 전사자들을 위해 행하는 의식이기도 하지만 최근 자주 발생한 지진, 테러 참사의 희생자 등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모든 이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영혼 모두를 즐겁게 하는 특별한 공연이니 많이 참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35달러이며 현장에서는 매주 목요일 정오부터~오후 5시까지만 판매한다.
티켓 문의 (213)215-2868, www.axs.com/events/307968/the-yeongsanjae-ti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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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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