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펜하겐 대학 보고서
▶ 심혈관계 질환 치료법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항상 지목되는 것이 바로 비만이다.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관절 질환, 허리 통증 등 비만이 만들어내는 질병은 무수히 많다. 그렇다고 비만인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일찍 사망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가 발표됐다.
덴마크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과체중 정도를 측정하는 ‘신체질량지수’ (BMI)가 27인 사람들의 조기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나타났다.
현재 건강 지침에 따르면 BMI27은 비만으로 분류된다.
덴마크 연구진은 1976~1978년,1991~1994년, 2003~2013년 세 기간으로 나눠 이 기간에 사망한 약12만명의 비만 정도를 조사해 비만과 조기 사망률 간의 관계를 연구했다. 76~78년 조기 사망률이 가장 낮은 그룹의 BMI은 약 23.7으로 정상 체중자들이었다.
두 번째 조사기간인 91~94년의 경우 BMI 약 24.6을 나타낸 그룹의 조기 사망률이 가장 낮았는데 비만에 근접한 수치지만 정상체중으로 분류되는 지수다. 반면 가장 최근인 2003~2013년 사망자 중에서는 고도 비만에 근접한BMI 27 그룹의 조기 사망률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 저자인 코펜하겐 대학보르게 G. 노데스트가르드 박사는 “비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 치료법 발달로 비만인들의 수명도 연장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그렇다고 정상체중에 속하는 사람이 체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뉴욕타임스>
<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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