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과 아스날의 공격수 대니 웰백(26)이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9개월 동안 필드를 떠나게 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에 열리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출전도 무산됐다.
아스날은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웰백이 심각한 오른쪽 무릎 연골 부상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며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어 "웰백은 이번 부상으로 유로 2016 출전이 불가능해졌다"며 "회복에 9개월가량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웰백도 자신의 SNS 계정에 "I will be back stronger!(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겼다.
웰백은 지난 8일 맨체스터 시티와 정규리그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교체됐고,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연골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무릎 연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지난 2월에야 복귀한 웰백은 이번 시즌 5골(정규리그 4골·FA컵 1골)을 터트리는 등 골 감각이 살아났지만, 또다시 '부상 악령'에 발목을 잡혔다.
웰백의 부상으로 유로 2016을 준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 역시 골치가 아프게 됐다. 대표팀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아스날)도 무릎 부상 때문에 유로2016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자원인 웰백까지 빠지게 돼 전력 누수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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