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수에게는 불편한 골프클럽이 있다. 내게는 그 클럽이 3번 우드다.”
세계남자골프의 최강 자리에 올라선 제이슨 데이(호주·사진)가 3번 우드 클럽 울렁증을 털어놓았다.
12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데이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TP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약점을 밝혔다. 데이는 PGA 투어에서 지난 네 시즌 동안 두 차례 드라이버 비거리 부문 톱10 안에 들었다.
지난 1월 하와이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무려 397야드를 날릴 정도로 장타자인 데이지만3번 우드만 들면 고전했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3번 우드를 사용해야 하는 홀이 많은소그래스 TPC에서 데이의 부진했던 성적을 예로 들었다.
데이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다섯 차례에 출전해 세 차례나 컷 탈락했다.
특히 작년 이 대회 2라운드에서는 무려81타를 친 뒤 컷 탈락했다. 당시 데이는 파5홀인 2번홀에서 더블보기, 파4홀인 4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적어냈다.
데이는 “이번 주 대회에서도 3번 우드를 쓸것이냐 아이언을 쓸 것이냐를 놓고 고민할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는 안전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2번 아이언을 꺼내 들 것으로 보이지만 3번 우드보다 35야드가 덜 나가는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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