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이 18번홀에서 세컨샷을 한 뒤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악천후로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 첫날 경기에서 노승열과 대니 리, 안병훈 등 3명의 코리안이 탑10 스타트를 끊었다.
28일 루이지애나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지난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노승열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유럽투어 신인왕 안병훈과 뉴질랜드 한인 대니 리도 역시 4타를 줄여 노승열과 함께 공동 8위 그룹으로 첫날을 마쳤다.
이날 대회 1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중단됐다가 일몰을 맞아 상당수 선수들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가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로 나섰고 라티프 구슨(남아공)이 7언더파 65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는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첫 PGA투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노승열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으나 후반 들어서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만 5개를 잡으면서 순항하다 마지막 홀(9번)에서 아쉬운 스리퍼트 보기를 범했고 대니 리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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