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채널 “하루 4~5시간 연습에 몇 개 홀 플레이도”
허리 부상으로 ‘휴업’ 중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사진·미국)가 재활에서 본격적인 연습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19일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우즈는 2주 전부터 몇 차례 집에서 멀지 않은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을 찾아 하루 4~5시간 연습을 했다. 몇 개 홀을 돌며 플레이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채널은 “우즈가 좋아 보였고 모든 사람에게 밝게 대했으며 더없이 행복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은 우즈는 9월과 10월에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달려왔다. 앞서 우즈의 상태가 호전됐음을 시사하는 정황이 몇 차례 감지됐다. 우즈는 최근 열렸던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불참 의사를 밝히지 않다가 개막 직전에야 출전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마스터스에서 통산 4승을 거둔 그는 당시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허리 상태와 의료팀 의견을 고려해 나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건강과 선수생활을 생각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결국 불참했지만 복귀 준비가 순조롭다는 것을 추측하게 하는 대목이다. 2주 전에는 우즈가 풀 스피드로 드라이버 샷을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우즈는 2주 전 마스터스 불참을 알리면서 투어 복귀에 대해 “아직 정확한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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